[날씨] 퇴근길 중부 함박눈...내일 서울 -10℃, 빙판 유의 / YTN

2022-12-13 87

밤까지 중부 함박눈…한파 속 퇴근길 빙판 유의
경기 남부·강원 중남부·충청·경북 북부 대설주의보
찬 바람 점차 강해져…내일 서울 아침 -10℃ 한파
중부 황사 밤사이 해소…남부 내일까지 공기 탁해


중부 지방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캐스터]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오후부터 서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는데 지금도 내리고 있나요?

[캐스터]
네, 오늘 눈이 참 요란하게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강하게 내리고 있진 않지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

한번 내릴 때는 말 그대로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밤사이에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곳곳에 빙판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미끄럼 사고와 낙상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충청과 경북 북부에는 강하게 눈이 쏟아지면서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눈은 내일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남부와 충청에 많은 곳은 10cm 이상, 경기 남부와 전북에도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 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1~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찬 바람은 점점 매서워지겠습니다.

밤사이 북극 한기가 남하하면서 내일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륙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철원 -15도, 대구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영하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2도 등 종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고 모레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또 한차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주말부터는 또 한차례 강한 한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안에 눈이 오겠고, 일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이번보다 더 강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눈과 함께 이번 겨울 첫 황사까지 기승입니다.

중부 지방은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며 황사가 점차 해소되겠지만, 남부 지방은 내... (중략)

YTN 김수현 (soo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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